잔나비 최정훈, '매니저' 친형과 일하는 이유 "공연 보더니 목숨 걸어" (요정재형)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잔나비 최정훈이 형과 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0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요즘 잔나비가 신곡 발매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있다는데요홓..!'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정재형은 잔나비 김도형에게 "아버님이 음악을 하셨냐"고 물었고, 김도형은 "아버지가 대학 때 기타나 음악을 좋아하셨다"고 했다. 그래서 본인 역시 음악에 관심이 많았었다고. 

최정훈은 "우연치 않게 좋아하는 가수들이 김창완, 김동률, 유희열, 이적 선배님이었다. 공통점이 고학력자"라며 "어머니가 음악 하려면 공부를 잘해야한다고 하셨다"고 했다. 

이어 최정훈은 "음악을 제대로 배워본적이 없다. 그래서 코드를 모른다"며 "도형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다 .머릿속에 음이 하나 있는데 피아노 모든 음을 눌러보고 찾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정훈은 "연애 감정에 국한되지 않는 걸 좋아한다. 사실 밴드 음악으로서의 사랑 노래가 가야할 방향성이라고 생각한다"며 "보편적인 사랑을 항상 노래하고 싶다. 연애 감정보다는 가족, 친구 아니면 일에 대한 자세를 풀려고 한다"고 잔나비표 음악에 대해 말했다. 

이어 정재형은 "형님이 기자를 하셨다고 들었다"며 "너희가 하는 모든 곳을 따라다녔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최정훈은 "형이 잠깐 인턴 기자를 했다. 형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자기 인생을 동생한테 걸어보고 싶다고 했다. 근데 그날 공연은 엉망진창이었다"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요정재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