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청년혁신주거타운 조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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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군이 청년혁신주거타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혁신주거타운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4억원 등 56억6000만원을 투입해 해안면 이현리 일원에 조성한다.
청년혁신주거타운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병구 군 농업지원과장은 10일 "청년혁신주거타운,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을 통해 스마트농업의 대표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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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군이 청년혁신주거타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 농업인의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청년혁신주거타운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4억원 등 56억6000만원을 투입해 해안면 이현리 일원에 조성한다. 가족형(83㎡) 4개동 4호, 공유형(84㎡) 5개동 10호 등 총 9개 동 14호를 조성한다. 오는 12일 시공사와 공정계획 등 업무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각 주거 공간은 스마트팜 입주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청년 농업인의 주거비, 생활비 등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초기부터 안정적인 정착으로 소득을 빠르게 올리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혁신주거타운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해안면 이현리 일원에 총 9개 구역, 4㏊ 규모로 들어선다. 스마트팜에는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하는 에너지시설을 기반으로 딸기, 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등 작물 재배용 첨단온실, 스마트팜 장비 등이 들어선다.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도 함께 생긴다. 온실단지에 지열에너지의 공동이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시설원예 분야의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는 사업이다. 4만㎡ 규모의 부지에 총연장 6.4㎞ 길이의 배관, 열교환기, 열원 저장시설 등을 설치한다. 이병구 군 농업지원과장은 10일 “청년혁신주거타운, 스마트팜 조성사업 등을 통해 스마트농업의 대표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구=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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