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회 총리지명 선거… 이시바 재선출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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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의원 선거(총선) 이후 차기 총리를 지명하기 위한 특별국회가 11일 소집된다.
산케이신문은 10일 "특별국회에서 이시바 총리 재지명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참의원에서는 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어 1차 투표에서 이시바 총리가 무난하게 재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시바 총리는 재지명되면 곧바로 2차 이시바 내각을 출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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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의원 선거(총선) 이후 차기 총리를 지명하기 위한 특별국회가 11일 소집된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재집권이 유력하다.
산케이신문은 10일 “특별국회에서 이시바 총리 재지명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이시바 2기 내각이 특별국회 당일 출범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의원(상원)과 중의원(하원)은 11일 오후 소집되는 특별국회 본회의에서 제103대 총리 지명 선거를 각각 진행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명이 겨루는 결선투표를 통해 차기 총리를 확정한다. 참의원에서는 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어 1차 투표에서 이시바 총리가 무난하게 재지명될 것으로 보인다.
중의원에선 이시바 총리와 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대표가 결선투표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요미우리신문은 “결선투표로 넘어가면 1994년 이후 30년 만이자 사상 5번째”라고 짚었다.
집권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 여당은 지난달 27일 총선 참패로 과반 의석을 잃었다. 하지만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과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야권은 총선 이후 2주간 총리 후보 단일화 합의에 실패했다.
일본유신회와 국민민주당은 1차와 결선투표에서 모두 자신들의 당대표에게 투표하기로 당론을 모았다. 결선투표에서 후보 2명 외의 이름이 적힌 투표용지는 무효표로 집계되므로 이시바 총리가 노다 대표를 꺾고 재선출될 가능성이 크다.
이시바 총리는 재지명되면 곧바로 2차 이시바 내각을 출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총선에서 낙선한 법무·농림수산·국토교통상만 교체되고 주요 각료들은 유임될 전망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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