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냄새 나는 게, 무좀 탓이라고? '귀 무좀' 어떻게 걸렸나 보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귀에도 무좀이 발병할 수 있다.
일명 '귀 무좀'이라 불리는 '외이도진균증'은 발에 생기는 무좀과 원인이 같고 증상도 비슷하다.
귀는 크게 외이도, 중이도, 내이도로 나뉜다.
외이도진균증 초기에 가렵다고 귀를 긁거나 후비기도 하는데, 오히려 외이도가 부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귀는 크게 외이도, 중이도, 내이도로 나뉜다. 그중 외이도는 귀의 입구에서 고막까지를 말한다. 여기에 아스페르길루스, 칸디다 같은 곰팡이가 번식하면 외이도진균증이 생긴다. 대표적인 증상은 ▲가려움 ▲귀지 증가 ▲염증이다. 귀에서 진물이 나오며 냄새가 나기도 한다. 귀가 먹먹하면서 통증도 심해지기도 하는데, 오래 방치하면 외이도가 부어서 청력에도 지장이 생길 수도 있다.
외이도진균증은 생각보다 흔하게 나타난다. 특히 이어폰을 쓰는 사람에게 잘 발생한다. 통풍이 안 돼 귀가 습해져서다. 목욕 후 귀를 제대로 말리지 않은 사람에게도 잘 생긴다. 간혹 외이도진균증환자가 사용한 귀이개를 통해 옮기도 한다.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외이도 곰팡이를 확인하고 항진균제 연고와 요오드액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외이도진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귓속이 습해지지 않게 해야 한다. 목욕 후 귀가 젖었다면 수건과 드라이기로 귀를 잘 말리되, 면봉으로 귀를 자주 파는 외이도 자극 행위는 삼가야 한다. 자극을 받으면 상처가 나 진물이 생겨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뀐다.
외이도진균증 초기에 가렵다고 귀를 긁거나 후비기도 하는데, 오히려 외이도가 부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귀에서 악취가 난다… 귀 무좀일 수도?
- 귀에서 나는 악취… ‘귀 무좀’이 원인?
- “약 한가득” 투투 황혜영, 20년째 ‘이 병’ 앓고 있다 고백… 무슨 일?
- ‘61세’ 황신혜, 황금 몸매 비결 매일 ‘이 운동’ 하기… 방법은?
- 아리아나 그란데, '이 한국음식' 5분만에 해치워… 대체 뭐길래?
- 45세 추자현, ‘슬림한 어깨라인’ 공개… 관리 위해 ‘세 가지’ 절대 안 먹어
- “성대 보호 위해 ‘이 음료’ 절대 안 마셔”… 59세 문희경, 대체 뭐길래
- 이대대동맥혈관병원, 대동맥국제교육훈련센터 지정
- '대표 마름 아이돌' 윈터, 간식으로 '이것' 먹어… 다이어트에 효과?
- 용인세브란스병원, 외국인 환자 진료 위한 국제진료소 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