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비트코인 사상 첫 8만 달러 돌파”
이지영 2024. 11. 10. 22:17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효과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또 갈아치웠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GMT 기준)께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최고 4.7% 오른 8만92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탄 비트코인은 대선 당일인 5일 7만5000달러선을 넘어서며 지난 3월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를 7개월여만에 경신한 바 있다.
이후 지난 7일에는 7만6000달러선, 8일에는 최고점을 7만7000달러 위로 올렸다.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유세 과정에서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하는 등 현 정부와 달리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이에 트럼프 2기에서는 암호화폐가 육성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탄단지 갖춰봤자 죽은 음식" 해독 전문가 경고한 염증 주범 | 중앙일보
- "발가벗고 여성과 한 침대에"…의원들 분노케한 '의문의 사진' | 중앙일보
- "난 포르노 주인공이고 싶다" 그 후 25년, 서갑숙의 지금 | 중앙일보
- 이재명 "두 글자 차마 말 못해"…'탄핵' 입에 못담는 까닭 | 중앙일보
- "감자 여태 잘못 먹었다"…사과의 3배 비타민 '여기'에 80% 있다 | 중앙일보
- 빅데이터, 尹정부 최대 위협 '김여사' 꼽아…2위는 이준석 탈당 [임기반환점, 빅데이터 분석] | 중
- "중2병보다 더한 대2병 왔다" 대치동 아이들 덮친 이상현상 | 중앙일보
- 14세 소녀 성폭행하다 급사…"천벌 받았나" 42세 인도 남성 사인 깜짝 | 중앙일보
- 차량 불타고 운전자 실종…'서산 렌터카 미스터리' 살인범 잡혔다 | 중앙일보
- 5년간 1174명이 수능 무효…수험생 알아야 할 '단골 실수'는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