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 평생 먹어야 한다? 해독 전문가 분노한 상식
■ 추천! 더중플-VOICE:세상을 말하다
「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걸 안 지키면 아무리 좋은 약을 먹고, 치료를 받아도 소용 없다. 또 먹고, 자고, 싸는 일은 서로 별개가 아니다. 매우 긴밀하게 연결된 행위다. 일상에서 우리는 어떤 걸 먹고, 어떤 잠을 자고, 어떻게 싸야 할까.
더중앙플러스 ‘VOICE:세상을 말하다’ (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101)에선 전 국립암센터 연구원으로 현재 ‘완전해독연구소’를 운영 중인 류은경 소장, 한윤대 연세대 세브란스 대장항문 외과 교수, 주은연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와의 인터뷰에서 ‘건강하게 먹고, 자고, 싸는 법’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
① 잘 먹는 법 - 염증 줄이는 음식은
" 약은 증상완화제일 뿐 치료제가 아닙니다 " 류은경(46) 완전해독연구소 소장은 과거 7년간 국립암센터와 서울대 의학연구원에서 신약 개발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암 치료용 신약 개발을 맡아왔다. 신약을 개발하던 연구원 출신인 그는 왜 “약으로는 병을 완벽히 고칠 수 없다”고 주장할까.
" 암의 항원을 찾아내 신약을 개발하는 건 굉장히 오래 걸리는 일입니다. 마치 바닷가 백사장에서 진주를 찾는 것과 같죠 "
류 소장은 “신약 개발 연구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컸음을 토로했다. 그는 “의학이 끊임없이 발전하는데도 환자 수와 질병 종류는 왜 더 늘어나는지 의문을 갖게 됐다”며 “결국 영양과 해독이 건강의 핵심임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우리가 아플 때 먹는 약의 본질은 무엇일까. 약은 반드시 독성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약의 독성은 무엇을 의미할까. 왜 우리는 독성을 무시하고 약의 효능에만 집중하게 됐을까. 고혈압·당뇨·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을 고치려고 평생 약을 먹기도 한다. 만성질환에 처방하는 약은 구체적으로 어떤 독성을 갖고 어떤 부작용을 일으킬까. 이런 독성과 상관없이 늘 먹던 대로 평생 약 봉지를 달고 사는 게 최선일까.
류소장은 “우리가 먹는 음식에 영양과 해독의 답이 있다”며 “염증 덩어리가 된 몸을 고치는 첫 번째 단계 역시 음식”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대인은 가공식품 섭취를 피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죽은 음식”이라고 불리는 가공식품은 자연식품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는 ‘효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제·복합 탄수화물, 동물성·식물성 단백질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섭취해야 염증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Q :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염증 수치도 올라간다고 하는데.
A : 소고기·삼겹살·과자·빵 같은 음식을 계속 먹다 보면 염증이 생기기 쉬운 몸으로 바뀌는데, 이런 음식에 ‘오메가6’ 지방산이 많기 때문이다. 염증을 조절하는 아라키돈산(arachidonic acid)이라는 지방산 대사 과정에서 ‘오메가6’ 지방산은 염증을 유발한다. 그래서 ‘오메가3’ 지방산을 늘리고 ‘오메가6’ 지방산은 줄여야 한다.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에 따라 염증이 줄거나 심해지는데, 두 지방산의 비율이 1:1~1:4까지 안정적인 범위에 속한다. ‘오메가6’의 비중이 1:20~100까지 올라가면 만성 염증이 된다.
그렇다면 오메가6의 균형을 깨며 염증 유발하는 구체적인 재료나 음식은 뭘까. 대부분의 튀김은 ‘오메가6’ 지방산 양이 많다. 튀김을 만들 땐 기름을 쓸 수밖에 없는데, 어떤 기름을 조심해야 할까.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안정적인 비율을 구성하는 음식과 재료는 뭘까.
인터뷰에서 류 소장은 과일 섭취 방법과 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많은 이들이 과일의 과당을 걱정해 섭취를 꺼리기도 하는데, 과일 속 당은 많이 먹어도 문제가 없는 걸까. 과일의 당과 액상과당은 같은 당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 당 위험이 높은 과일과 적은 과일은 무엇일까. 류 소장은 “과일은 꼭 오전에 먹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뭘까.
■ 탄단지 소용없다? 해독과 염증의 모든 것
「 “탄단지 갖춰봤자 죽은 음식” 해독 전문가 찍은 염증 주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6843
」
② 잘 자는 법 - 중·노년 ‘꿀잠’의 비밀
사람들은 ‘잠이 보약’이라며 인생의 약 30%를 자면서 보낸다. 그러나 전체 국민의 약 30%가 불면을 겪고, 매년 약 60만 명이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는다. 불면은 단지 ‘피곤해서’ ‘나이 때문에’ ‘업무와 학업에 지쳐서’ 생긴 일시적인 문제일까. 어떤 잠이 ‘좋은 잠’일까.
중·노년 남성과 여성은 쉽게 불면의 ‘늪’에 빠진다. 남성 불면 주범인 ‘아뇨’ 증상과 극복 방법은 뭘까. 중년 이후 여성은 호르몬 변화를 겪으며 갱년기 불면증을 겪기도 한다. 호르몬 약이 불면증에 미치는 영향과 부작용은 뭘까. 또 많은 중·노년 여성을 괴롭히는 ‘하지불안’은 어떻게 구별하고 극복해야 할까.
■ 20년 차 수면 전문가가 말한 ‘수면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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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부족하면 치매 걸린다? 불면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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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없애려다 당뇨 온다…3시간 늦게잔 ‘주말 꿀잠’ 배신〈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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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잘 싸고, 잘 닦는 법…‘0기’ 대장암도 수술 필요할까
누구나 ‘잘 싸기’를 바란다. 하지만 누구나 그 행복을 누리진 못한다. 인터뷰를 위해 만난 한윤대 연세대 세브란스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잘 싸고, 잘 닦는’ 구체적인 요령이 무엇인지 상세히 전했다. 또 변비를 극복하는 방법과 개개인의 건강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장내시경 검사 주기, 대변과 대장암의 상관관계는 무엇인지 전했다. 이 밖에 암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대장암 ‘0기’의 특성과 대장암 1~4기 별 구체적인 진행 과정 등을 상세히 다뤘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수년에 한 번,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괴로운 숙제 중 하나다. 검사 주기는 보통 5년을 권장하는데, 한 교수는 “상황에 따라 2~3년에 한 번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어떤 경우일까. 내시경 검사 결과 용종이 발견돼 암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다. 어떤 특성을 가진 용종이 암으로 발전할까. 한 교수는 “용종이 없었던 환자가 대장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도 했다.
■ ‘대장 장인’이 말한 대장·항문 건강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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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뒤로? 뒤에서 앞으로? 항문 닦는 법 반전 있었다〈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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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쌌지만 정말 심하네” 지독한 그 냄새, 암 신호였다〈下〉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0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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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추행 누명 쓴 배우 살렸다…0.03초 진실을 찾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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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리려면 오후에 가라” 대출의 신이 픽한 은행 2곳〈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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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도 ‘4억 주담대’ 된다, 신용카드 이렇게 긁어라〈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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