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김도영+4번 문보경+김형준 포수 출전…류중일호, 대회 출격 전 마지막 모의고사 돌입 [타이베이 현장]

박정현 기자 2024. 11. 1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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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틀은 변화가 없다.

투수와 야수 모두가 대회 전 실전 감각을 조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출국 전부터 자신의 타선이 고정됐던 홍창기와 김도영은 류 감독의 구상대로 각각 리드오프와 3번타자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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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이 10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대만프로구단 웨이치안 드래곤즈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오는 13일 대만과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앞두고 펼쳐질 마지막 모의고사다. 대표팀은 홍창기(좌익수)-신민재(2루수)-김도영(3루수)-문보경(1루수)-윤동희(우익수)-송성문(지명타자)-김주원(유격수)-김형준(포수)-최원준(중견수), 선발 투수 임찬규로 진용을 갖췄다. 박동원을 대신해 김형준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써 눈길을 끈다. 타이베이,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타이베이, 박정현 기자) 큰 틀은 변화가 없다. 리드오프로는 홍창기가 나서고, 김도영은 3번타순을 지킨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은 10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대만프로야구팀 웨이치안 드래곤즈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오는 13일 대만과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앞두고 펼쳐질 마지막 모의고사다. 투수와 야수 모두가 대회 전 실전 감각을 조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날 대표팀은 홍창기(좌익수)-신민재(2루수)-김도영(3루수)-문보경(1루수)-윤동희(우익수)-송성문(지명타자)-김주원(유격수)-김형준(포수)-최원준(중견수), 선발 투수 임찬규로 진용을 갖췄다. 출국 전부터 자신의 타선이 고정됐던 홍창기와 김도영은 류 감독의 구상대로 각각 리드오프와 3번타자를 맡았다. 특이점은 김형준이다. 안방마님 박동원을 대신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썼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이 10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대만프로구단 웨이치안 드래곤즈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홍창기-신민재-김도영(사진 왼쪽)-문보경-윤동희-송성문-김주원-김형준-최원준, 선발 투수 임찬규로 진용을 갖췄다. 박동원을 대신해 김형준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써 눈길을 끈다. 타이베이, 박지영 기자

류 감독은 마지막 평가전 라인업 구성에 관해 "선발 임찬규는 2이닝을 던진다. 또 한 이닝 던지는 투수와 아웃카운트 하나 또는 두개를 맡는 선수가 있다"라며 "4번타자는 문보경이다. (박)동원이는 경기를 뛰며 구원 등판하는 투수들의 공을 많이 받아보지 못해서 (김)형준이가 선발로 출전하고, 동원이가 뒤에서 대기한다. 야수들의 교체는 상황을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대회 전 마지막으로 이뤄지는 실전이기에 최대한 대회 규정에 맞춰 진행하려 한다. 8회까지는 정식 경기를 펼치다가 9회에는 승부치기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승부치기 규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9회 종료 기준으로 동점일 때 10회는 무사 1,2루에서 시작한다. 타순은 9회 종료 시 마지막 타자 이후의 뒤부터 이어서 시작한다. 이전 이닝 마지막 타자와 그 앞 타자는 누상에 배치된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이 10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대만프로구단 웨이치안 드래곤즈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홍창기-신민재-김도영-문보경-윤동희-송성문-김주원-김형준-최원준, 선발 투수 임찬규로 진용을 갖췄다. 박동원을 대신해 김형준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써 눈길을 끈다. 타이베이, 박지영 기자

승부치기 역시 중요하다. 공격 시 무사 1,2루에서 강공을 할지, 아니면 희생번트를 시도해 주자를 진루할지 등 감독의 전략에 따라 경기 흐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비할 때는 공격과 반대로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비 시프트 등을 조정해야 한다.

한편 예쥔짱 감독이 지휘하는 웨이치안은 쩐성안(지명타자)-나모이양(유격수)-링샤오첸(좌익수)-류지홍(3루수)-황보하우(1루수)-궈티엔싱(중견수)-링천쥔(포수)-정쓰종(2루수)-란천링(우익수), 선발 투수 궈유쩡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오른손 투수로 올해 대만리그에서 17경기에 나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다. 4번타자인 우타자 류지홍은 주의해야 할 상대다. 지난해 16홈런, 올해 9홈런을 쏘아 올린 일발장타를 지닌 거포다.

류중일(사진) 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이 10일 대만 타이베이 톈무야구장에서 대만프로구단 웨이치안 드래곤즈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홍창기-신민재-김도영-문보경-윤동희-송성문-김주원-김형준-최원준, 선발 투수 임찬규로 진용을 갖췄다. 박동원을 대신해 김형준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써 눈길을 끈다. 타이베이, 박지영 기자

◆대표팀 평가전 전적

1일 쿠바전 2-0 승

2일 쿠바전 13-3 승

6일 상무(국군체육부대)전 1-2패

10일 웨이치안 (진행 예정)

사진=타이베이, 박지영 기자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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