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차오원 러 우승
김호정 2024. 11. 10. 19:15
2024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차오원 러(23ㆍ중국) 바이올리니스트가 1위에 올랐다. 이번 콩쿠르는 이달 2~9일 경상남도 통영에서 바이올린 부문으로 열렸으며 2~4위에는 각각 박은중ㆍ심동영(한국), 리노 요시모토(일본)가 선정됐다. 또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시상하는 박성용 영재 특별상은 백서연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은 관객 투표로 박은중이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26개국 140명이 참가했으며 심사위원장 미하엘라 마르틴은 “젊고 재능 있는 음악가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는 첼로ㆍ피아노ㆍ바이올린 순서로 매년 열리며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국내 최초인 2006년 가입했다. 내년에는 첼로 부문에서 대회가 열린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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