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탄 차에서 사라진 운전자..."행방 추적"

박근아 2024. 11. 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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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서 불에 탄 렌터카가 발견된 가운데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충남 서산경찰서는 전날 오후부터 A(충남 보령시)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적조회 등으로 A씨의 신원을 파악하던 중 그의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아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 관계자는 "위치추적을 통해 화재 현장 5km 지점에서 A씨의 전화기를 발견해 수거한 상태"라며 "실종 원인 등 자세한 경위를 밝힐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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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충남 서산에서 불에 탄 렌터카가 발견된 가운데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충남 서산경찰서는 전날 오후부터 A(충남 보령시)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9시 39분께 가족과의 통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 그로부터 40여분 뒤 서산시의 한 아파트단지 뒤편 야산 근처의 공터에서 그가 몰던 렌터카가 불에 탄 채 발견됐다.

아파트 주민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을 때 차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경찰은 차적조회 등으로 A씨의 신원을 파악하던 중 그의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아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 관계자는 "위치추적을 통해 화재 현장 5km 지점에서 A씨의 전화기를 발견해 수거한 상태"라며 "실종 원인 등 자세한 경위를 밝힐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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