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우크라전, 미국의 우선순위는 '평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이끄는 차기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우크라이나 영토 회복보다는 평화를 얻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트럼프 당선인 측근이 밝혔다.
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공화당 전략가 브라이언 란지는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차기 미 정부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현실적인 평화 비전'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토 고위장성 "우크라만의 문제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이끄는 차기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우크라이나 영토 회복보다는 평화를 얻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트럼프 당선인 측근이 밝혔다.
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공화당 전략가 브라이언 란지는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차기 미 정부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현실적인 평화 비전'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란지는 2016년과 2024년 트럼프 당선인의 정치 고문으로 활동했다. 다만 란지는 선거 후 트럼프 캠프 고문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그는 "그리고 만약 젤렌스키 대통령이 협상 테이블에 나와서 '우리가 크림반도를 가져야만 평화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면, 이는 그가 진지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크림반도는 더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란지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크림반도를 다시 가져오는 것은 비현실적이며, 그것은 '미국의 목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미국의 우선순위는 평화와 살인을 멈추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솔직한 대화를 시작하자"고 덧붙였다.
트럼프 정권 인수팀의 대변인은 그가 선거 캠프의 계약자였을 뿐, 트럼프 당선인을 위해 일하지 않고 그를 대변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6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했다. 이 자리엔 우크라이나에 위성통신망 스타링크를 지원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