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단지 용기, 국가문화유산 등재되나

임지혜 2024. 11. 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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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가공우유 제품 '바나나맛우유' 단지 모양 용기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자료 수집을 하고 있다.

바나나맛우유는 지난 1974년 출시돼 올해 50주년을 맞은 빙그레의 대표 제품이다.

빙그레는 지난 2016년에는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을 상표권으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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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빙그레가 가공우유 제품 ‘바나나맛우유’ 단지 모양 용기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자료 수집을 하고 있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은 제작된 지 50년 이상 된 근현대문화유산 중 보존·활용 조치가 필요한 것을 국가유산청이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등록한다.

바나나맛우유는 지난 1974년 출시돼 올해 50주년을 맞은 빙그레의 대표 제품이다. 단지 용기 형태는 용기 모양은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출시 당시 고급 제품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이 같은 형태를 디자인했다고 한다.

빙그레는 지난 2016년에는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을 상표권으로 등록했다. 지난 50년간 누적 판매개수 95억개를 돌파했다. 

앞서 현대자동차의 자동차 포니와 국내 최초의 세탁기인 금성 세탁기 등이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됐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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