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게 이발까지' 롯데 잔류 의지 보인 김원중, 4년 54억원에 FA 계약 체결 [공식발표]
윤승재 2024. 11. 10. 14:38
롯데 자이언츠가 10일, 투수 김원중과 4년 보장 금액 44억원과 인센티브 10억원, 총액 54억원으로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완료했다.
2012년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김원중은 10시즌 동안 381경기에 나서 675이닝 소화했다. 마무리 투수로서 5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와 통산 132 세이브를 기록해 맡은 보직에서 꾸준함이 검증된 선수이다. 구단 역대 최초 100세이브를 달성한 김원중은 구단의 세이브 기록을 매 시즌 새롭게 경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계약을 마친 김원중은 “시즌 초부터 구단과 교감하며, 롯데 자이언츠라는 구단 외에 선수 생활을 이어 간다는 것을 생각해 본적이 없다”며 “성적과 미래 가치를 인정 해주신 구단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책임감을 가지고 팀의 성장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겠다. 변함 없이 응원을 보내준 팬 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준혁 단장은 “김원중을 팀에 꼭 필요한 핵심 선수로 인식하고 시즌 초부터 선수와 소통을 이어왔다”며 “롯데 자이언츠 구단에 대한 로열티가 높은 투수진의 리더로서 선수단과 소통하며 팀 전체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원중 선수는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과 응원을 보내준 팬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처음 입단할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의지를 다지는 의미로 머리를 잘랐다.
윤승재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가인, 유튜브 ‘열일’ 부작용인가…컨디션 악화 - 일간스포츠
- 서신애, 아기 티 벗고 베일 듯한 턱선…“설레는 걸 하자” - 일간스포츠
- ‘재계순위 2위 대기업 외손자’ 자인, 재력 과시 “나는 우위에 있는 사람” (‘금수저 전쟁’)
- ‘11살 연하♥’ 조세호, 결혼식 청문회… “결혼하더니 변했다” 폭로 (‘놀뭐?’) - 일간스포츠
- ‘JYP 연습생 출신’ 스테이씨 시은, 전 사장 박진영과 재회 (‘싱크로유’) - 일간스포츠
- 인싸 되기 위해 ‘김우석♥’ 이용하는 강나언 (‘0교시는 인싸타임’) - 일간스포츠
- 윌리엄‧벤틀리 훌쩍 큰 근황 공개→샘 해밍턴, 폭풍 눈물 (‘내생활’) - 일간스포츠
- 유재석 “재산 상속? 대학 등록금·유학까지 지원 가능” (핑계고) - 일간스포츠
- 공유 “1000억 자산가? 구경도 못 해본 금액” (핑계고) - 일간스포츠
- 딕펑스 김태현 “♥최연수, 12살 나이차 얘기에 감내하라고” (컬투쇼)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