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연장→재계약은 부정적…“SON 측은 레비 결정에 불만” 英 매체 주장
김우중 2024. 11. 10. 14:3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32)의 거취에 대해 현지 매체도 연일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한 매체는 손흥민이 구단의 방침에 실망했다며, 이적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지난 9일(한국시간) 더부트룸의 보도를 인용, “손흥민 측은 이번 상황에 대해 불만스럽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손흥민 측의 불만과 맞물려 이적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끝난다. 하지만 이달 초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 구단이 보유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 보도한 바 있다. 이 경우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은 2026년까지로 늘어난다.
다만 이번에 화두가 된 건 옵션 외 재계약에 관한 부분이다. 그의 나이를 감안해 더 이상의 재계약은 없을 것이란 주장이 나오면서다.
매체는 “손흥민 측은 새 계약이 제안되지 않았다는 소식에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클럽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다른 옵션을 모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우디 프로 리그의 제안이, 토트넘보다 우위를 점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매체의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의미의 답글을 달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손흥민은 10일 오후 11시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4~25 EPL 11라운드 홈경기서 시즌 4호 골에 도전한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10경기서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경기 전 리그 9위(승점 16)다.
김우중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가인, 유튜브 ‘열일’ 부작용인가…컨디션 악화 - 일간스포츠
- 서신애, 아기 티 벗고 베일 듯한 턱선…“설레는 걸 하자” - 일간스포츠
- ‘재계순위 2위 대기업 외손자’ 자인, 재력 과시 “나는 우위에 있는 사람” (‘금수저 전쟁’)
- ‘11살 연하♥’ 조세호, 결혼식 청문회… “결혼하더니 변했다” 폭로 (‘놀뭐?’) - 일간스포츠
- ‘JYP 연습생 출신’ 스테이씨 시은, 전 사장 박진영과 재회 (‘싱크로유’) - 일간스포츠
- 인싸 되기 위해 ‘김우석♥’ 이용하는 강나언 (‘0교시는 인싸타임’) - 일간스포츠
- 윌리엄‧벤틀리 훌쩍 큰 근황 공개→샘 해밍턴, 폭풍 눈물 (‘내생활’) - 일간스포츠
- 유재석 “재산 상속? 대학 등록금·유학까지 지원 가능” (핑계고) - 일간스포츠
- 공유 “1000억 자산가? 구경도 못 해본 금액” (핑계고) - 일간스포츠
- 딕펑스 김태현 “♥최연수, 12살 나이차 얘기에 감내하라고” (컬투쇼)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