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당연히 평점 1위! 2골 1도움으로 앙제 박살낸 뒤 "얼마 안 뛰고도 득점 4위" 결정력 조명한 현지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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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PSG)의 앙제 원정 승리를 이끈 뒤 현지 일간지 '레키프'로부터 경기 최고 평점을 받았다.
경기 후 이 매체는 '이강인은 리그앙에서 적은 플레잉 타임에도 불구하고 흥미로운 기록을 갖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5호, 6호 골을 넣으면서 득점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전에 해트트릭을 할 뻔한 기회도 있었다. 경기 시작할 때는 오른쪽 윙어였고, 나중에는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겼다가 추가시간에 주앙 네베스와 교체됐다'는 평가와 함께 경기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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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PSG)의 앙제 원정 승리를 이끈 뒤 현지 일간지 '레키프'로부터 경기 최고 평점을 받았다.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몽 코파에서 2024-2025 프랑스 리그앙 11라운드를 치른 파리생제르맹(PSG)이 앙제에 4-2로 승리했다.
PSG는 9승 2무로 압도적인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한때 바짝 추격해 오던 2위 AS모나코는 승점 6점차로 따돌렸고, 3위 올랭피크마르세유는 승점 9점차가 됐다. 두 팀이 최근 3경기에서 나란히 2패씩 당한 반면 PSG는 전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경기 초반 2골을 몰아치고, 정확한 크로스로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헤딩슛까지 이끌어내면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현재까지 리그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앙 득점순위 4위에 올라 있다.
경기 후 이 매체는 '이강인은 리그앙에서 적은 플레잉 타임에도 불구하고 흥미로운 기록을 갖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5호, 6호 골을 넣으면서 득점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전에 해트트릭을 할 뻔한 기회도 있었다. 경기 시작할 때는 오른쪽 윙어였고, 나중에는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겼다가 추가시간에 주앙 네베스와 교체됐다'는 평가와 함께 경기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이강인과 나란히 멀티골을 넣은 바르콜라는 이날 10호 골에 도달하며 득점순위에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역시 평점은 8점이었다. 이 매체는 '감독이 수비가담에 대해 지적했지만, 상대 문전에서는 막을 수 없는 위력이 있다'고 호평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7점을 받았다. 2실점을 내줬기 때문에 수비진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는 선수가 나왔는데, 베랄두가 4점에 그쳤다. 상대팀 앙제는 최저 점수가 2점, 최고 점수가 4점일 정도로 전체적으로 혹평이 쏟아졌다.
'푸트 메르카토' 역시 이강인에게 최고점인 8점을 주명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이강인에게 사실상 2도움을 모두 제공한 '가짜 9번' 마르코 아센시오 역시 여러 매체로부터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소속팀에서 득점 감각을 확 끌어올린 이강인은 이 경기 이후 잠시 파리를 떠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에 합류한다. 14일 쿠웨이트, 19일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중동 2연전을 치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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