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드 획득 비상’ 노승열, 가을 시리즈 WWT 챔피언십 3R 공동 4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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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33·지벤트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순위를 소폭 끌어 올렸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전날 공동 58위에서 공동 45위로 순위를 7계단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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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33·지벤트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순위를 소폭 끌어 올렸다.
노승열은 10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72·74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골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전날 공동 58위에서 공동 45위로 순위를 7계단 끌어 올렸다.
페덱스컵 순위 181위 노승열은 이 대회를 포함해 이번 시즌 남은 3개 대회에서 순위가 125위 이내로 진입해야 2025년 PGA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리더보드 맨 윗자리는 저스틴 로어와 카슨 영(이상 미국),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가 나란히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 공동으로 꿰찼다. 에차바리아가 우승하면 지난 10월 말 일본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다.
조 하이스미스, 오스틴 에크로트, 맥스 그레이서먼(이상 미국) 등 3명이 1타 차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려 마지막날 우승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덱스컵 랭킹 112위인 한국계 데이비드 립스키(미국)는 이날 6타를 줄여 공동 9위(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 페덱스컵 랭킹 115위인 마이클 김(미국)은 2타를 줄여 공동 38위(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순위 122위로 내년 시즌 시드에 적신호가 켜진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은 컷 탈락했다. 페덱스컵 랭킹 96위에 자리한 이경훈(33·CJ)도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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