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건설현장 부실시공·폭력사범 등 혐의 9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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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4월29일부터 10월31일까지 건설 현장 갈취·폭력, 부실시공 등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해 701명을 송치하고, 9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오랫동안 건설현장에 기승을 부리고 있던 갈취·폭력행위와 부실시공 등의 건설부패가 뿌리째 근절될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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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4월29일부터 10월31일까지 건설 현장 갈취·폭력, 부실시공 등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해 701명을 송치하고, 9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범죄별로는 건설부패사범은 575명(구속 5명), 갈취·폭력사범은 126명(구속 4명) 등 송치 인원의 8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주요 건설현장이 밀집된 수도권(서울·경기남부·경기북부경찰청)의 단속 인원의 42.9%에 달했다.
경찰은 관계부처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전담반 회의에 참여해 단속·점검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관계부처의 현장 점검·단속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자체 특별단속 추진과 행정응원 활동도 병행했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오랫동안 건설현장에 기승을 부리고 있던 갈취·폭력행위와 부실시공 등의 건설부패가 뿌리째 근절될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해달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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