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결혼 2년여 만에 득남…"미초바 '분노의 질주'급 자연분만"
채혜선 2024. 11. 9. 22:10
래퍼 빈지노(37·본명 임성빈)가 결혼 2년여 만에 첫아들을 얻었다.
빈지노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시간 반 만의 '분노의 질주'급 자연분만으로 임루빈이 우리 가족으로, 아들로서 세상에 도착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산모가 초산일 때 자연분만은 보통 수 시간 이상 걸린다고 알려져 있는데, 아이가 빨리 나왔음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이 글을 통해 그의 아들은 이름이 루빈으로 추정된다.
빈지노는 출산 과정 중으로 보이는 부인 스테파니 미초바의 사진 등도 함께 올렸다. 그가 득남 소식을 알린 해당 게시물엔 래퍼 이센스·로꼬·비와이·딘딘 등의 축하 댓글이 잇따랐다.
빈지노는 2022년 8월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미초바와 2014년부터 연인 관계였다.
2009년 데뷔한 빈지노는 2012년 첫 번째 솔로 음반 '24:26'을 발표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멀어' '아쿠아맨(Aqua Man)' '부기 온 앤드 온(Boogie on &on)'과 같은 여러 히트곡을 가지고 있다. 최근엔 그룹 뉴진스 노래 'ETA'에서 작사를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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