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회장 ‘우군’ 한투증권, 고려아연 지분 전량 매각
이창희 2024. 11. 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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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간 경영권 분쟁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우호 지분으로 분류됐던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지분 전량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의 공개 매수 이후 최 회장 측 우호 지분은 약 35%로 영풍·MBK파트너스 지분(약 38%)과 약 3%포인트 차이를 보였는데 이번 한국투자증권의 지분 매각으로 양측간 지분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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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간 경영권 분쟁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우호 지분으로 분류됐던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지분 전량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유 중이던 고려아연 지분 0.8%(15만8861주)를 모두 처분했다. 매각 시기는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 매수와 그 이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한국투자증권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친분으로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고려아연 측 우군으로 분류돼 왔다.
고려아연의 공개 매수 이후 최 회장 측 우호 지분은 약 35%로 영풍·MBK파트너스 지분(약 38%)과 약 3%포인트 차이를 보였는데 이번 한국투자증권의 지분 매각으로 양측간 지분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됐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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