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10승' 류현진, 엄상백+문동주+외인 2명 함께라면?…한화 선발진, 무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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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을 과시하려 한다.
류현진, 엄상백에 외인 2명과 문동주로 선발진을 새 단장해 2025시즌 위력을 떨치고자 한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맹활약한 류현진은 올해 한국 무대로 돌아왔다.
엄상백이 합류하며 한화는 류현진, 엄상백, 문동주와 외인 2명으로 선발 5명을 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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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위용을 과시하려 한다.
한화 이글스는 올해 정규시즌을 8위(66승2무76패)로 마쳤다. 보완점 중 하나는 선발진이었다. 류현진만이 고독한 에이스로서 분투했다. 힘을 보태기 위해 한화는 자유계약(FA) 시장에서 검증된 자원인 엄상백(전 KT 위즈)을 영입했다. 류현진, 엄상백에 외인 2명과 문동주로 선발진을 새 단장해 2025시즌 위력을 떨치고자 한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맹활약한 류현진은 올해 한국 무대로 돌아왔다. 8년 총액 170억원에 사인하며 KBO리그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개막 후 류현진은 총 28경기 158⅓이닝서 10승8패 평균자책점 3.87을 빚었다. 계약 규모 대비 아주 빼어난 성적은 아니었지만 제 몫을 다했다. 팀 내에서 유일하게 홀로 규정이닝(144이닝)과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2011년 이후 13년 만에 한국서 10승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10승만으론 부족했다. 하지만 선발투수 중 누구도 로테이션을 제대로 돌지 못했다. 외인 원투펀치인 펠릭스 페냐와 리카르도 산체스는 시즌 완주에 실패했다. 페냐는 9경기 37⅓이닝서 3승5패 평균자책점 6.27에 그쳤다. 5월 15일 NC 다이노스전 도중 타구에 손을 맞았고 이후 방출이 결정됐다. 산체스는 11경기 53⅓이닝서 2승3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고 팔꿈치 부상이 생겼다.
한화는 페냐 대신 하이메 바리아와 손을 잡았다. 산체스의 단기 대체 외인으로 영입했던 라이언 와이스와도 정식 계약을 맺었다. 산체스와 이별을 택했다. 바리아는 20경기 92⅔이닝서 6승7패 평균자책점 5.15, 와이스는 16경기 91⅔이닝서 5승5패 평균자책점 3.73을 빚었다.
기존 선발 문동주는 21경기 111⅓이닝서 7승7패 평균자책점 5.17에 머물렀다. 부상으로 9월 초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기중을 비롯해 신인 황준서와 조동욱 등이 대체 선발로 나섰지만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한화는 전력 보강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다. 이번 FA 시장서 투수 최대어였던 엄상백을 품었다. 계약 기간 4년, 최대 78억원(계약금 34억원·연봉총액 32억5000만원·옵션 11억5000만원)에 합의했다.
엄상백은 현재 한화 선발진에서 류현진 다음으로 경험이 많다. 2015년 KT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성해 9시즌 동안 305경기 764⅓이닝서 45승44패 28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2022년엔 11승2패 평균자책점 2.95로 생애 첫 승률왕(0.846)을 수상했고, 올해는 29경기 156⅔이닝서 13승10패 평균자책점 4.88로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을 쌓았다.
엄상백이 합류하며 한화는 류현진, 엄상백, 문동주와 외인 2명으로 선발 5명을 꾸릴 수 있게 됐다. 류현진이 중심을 잡아주고 엄상백이 두 자릿수 승수를 더한다면, 여기에 외인 원투펀치가 제 역할을 해준다면 내년에는 보다 높은 순위를 노려볼 수 있다.
프로에서 4번째 시즌을 맞이할 문동주도 지난해 8승(8패 평균자책점 3.72), 올해 7승(7패 평균자책점 5.17)을 거두며 잠재력을 내비쳤다. 충분히 힘이 돼줄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한화 이글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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