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회장 ‘우군’ 한투증권, 고려아연 지분 전량 매각

이홍석 2024. 11. 9.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간 경영권 분쟁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우호 지분으로 분류됐던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지분 전량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의 공개 매수 이후 최 회장 측 우호 지분은 약 35%로 영풍·MBK파트너스 지분(약 38%)과 약 3%포인트 차이를 보였는데 이번 한국투자증권의 지분 매각으로 양측간 지분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분 0.8% 처분…자사주 공개 매수 이후
최 회장과 영풍·MBK 지분 격차 벌어져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사옥 전경. ⓒ한국투자증권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간 경영권 분쟁에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우호 지분으로 분류됐던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지분 전량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유 중이던 고려아연 지분 0.8%(15만8861주)를 모두 처분했다. 매각 시기는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 매수와 그 이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한국투자증권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친분으로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고려아연 측 우군으로 분류돼 왔다.

고려아연의 공개 매수 이후 최 회장 측 우호 지분은 약 35%로 영풍·MBK파트너스 지분(약 38%)과 약 3%포인트 차이를 보였는데 이번 한국투자증권의 지분 매각으로 양측간 지분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됐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연합뉴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