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제’ 김가영, LPBA 최다 22연승 타이…준결승서 차유람과 격돌
이영재 2024. 11. 9.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 개인투어 22연승을 질주하며 LPBA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8일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LPBA 8강전서 김가영이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가영, NH농협카드 챔피언십 8강전서 임정숙에 3:0 승
4차 투어부터 22연승 질주…이미래가 세운 기록과 타이
준결승전 차유람전 승리 시 LPBA 최다 연승 신기록 달성
차유람은 히다 꺾고 준결승행…김민영·임혜원도 합류
준결승 빅뱅…김가영-차유람, 김민영-임혜원 대진 성사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 개인투어 22연승을 질주하며 LPBA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8일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LPBA 8강전서 김가영이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가영은 1세트 실점 없이 단 3이닝 만에 마쳤다. 첫 이닝 1점을 올린 김가영은 2이닝 4점을 추가한 데 이어 3이닝 6점 하이런 장타로 11:0으로 빠르게 한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를 11:3(8이닝)으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김가영은 3세트에 9:10으로 뒤지던 8이닝째 행운의 뱅크샷으로 11:10(8이닝)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김가영은 4차 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64강전서부터 22연승을 질주,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2020-21시즌에 달성한 LPBA 최다 연승 기록인 22연승과 동률을 이뤘다. 준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LPBA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운다. 동시에 PBA-LPBA 통산 최다 연승 기록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의 23연승과 동률이 된다.
김가영의 준결승전 상대는 차유람(휴온스)이다. 차유람은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3개 투어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김가영과 차유람은 지난 8월 베트남 하노이서 열렸던 3차투어 ‘2024 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준결승전에 이어 76일 만에 준결승전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LPBA 대표 스타인 두 선수의 통산 전적은 김가영이 4전 전승으로 차유람에 크게 앞서있다.
또 다른 준결승 대진은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임혜원으로 확정됐다. 김민영은 팀 동료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로 돌려세우고 시즌 3번째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임혜원은 풀세트 접전 끝에 이신영(휴온스)을 3:2로 꺾고 346일(11개월 10일) 만에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김가영-차유람, 김민영-임혜원의 LPBA 준결승전은 나란히 9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준결승에서 승리하는 선수는 10일 밤 10시에 우승상금 4000만원이 걸린 결승전(7전4선승제)에 나선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4차 투어부터 22연승 질주…이미래가 세운 기록과 타이
준결승전 차유람전 승리 시 LPBA 최다 연승 신기록 달성
차유람은 히다 꺾고 준결승행…김민영·임혜원도 합류
준결승 빅뱅…김가영-차유람, 김민영-임혜원 대진 성사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 개인투어 22연승을 질주하며 LPBA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8일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LPBA 8강전서 김가영이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가영은 1세트 실점 없이 단 3이닝 만에 마쳤다. 첫 이닝 1점을 올린 김가영은 2이닝 4점을 추가한 데 이어 3이닝 6점 하이런 장타로 11:0으로 빠르게 한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를 11:3(8이닝)으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김가영은 3세트에 9:10으로 뒤지던 8이닝째 행운의 뱅크샷으로 11:10(8이닝)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김가영은 4차 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64강전서부터 22연승을 질주,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2020-21시즌에 달성한 LPBA 최다 연승 기록인 22연승과 동률을 이뤘다. 준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LPBA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운다. 동시에 PBA-LPBA 통산 최다 연승 기록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의 23연승과 동률이 된다.
김가영의 준결승전 상대는 차유람(휴온스)이다. 차유람은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3개 투어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김가영과 차유람은 지난 8월 베트남 하노이서 열렸던 3차투어 ‘2024 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준결승전에 이어 76일 만에 준결승전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LPBA 대표 스타인 두 선수의 통산 전적은 김가영이 4전 전승으로 차유람에 크게 앞서있다.
또 다른 준결승 대진은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임혜원으로 확정됐다. 김민영은 팀 동료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로 돌려세우고 시즌 3번째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임혜원은 풀세트 접전 끝에 이신영(휴온스)을 3:2로 꺾고 346일(11개월 10일) 만에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김가영-차유람, 김민영-임혜원의 LPBA 준결승전은 나란히 9일 오후 5시부터 열린다. 준결승에서 승리하는 선수는 10일 밤 10시에 우승상금 4000만원이 걸린 결승전(7전4선승제)에 나선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재명 무죄 여론전’ 나서는 민주당 속내는…與는 ‘생중계’로 맞불
- 의협 비대위원장 ‘4파전’…전공의·의대생 아우를 수 있을까
- 동덕여대 재학생 “남녀공학 전환은 설립이념 부정…전면 철회해야”
- 검찰, 명태균 “김건희 여사에게 돈 받았다” 진술 확보
- 당정갈등 봉합 수순에 ‘김건희 특검법’ 단일대오↑…“순망치한”
- [단독] “교직원이 학생 밀치고 벽돌로 위협”…재학생 보호 없는 동덕여대
- “인문사회학에서 국가적 복합위기 해결법 찾는다” [쿠키인터뷰]
- ‘검사 집단 퇴정’ 성남FC 사건 재판부, 검찰 ‘이의신청’ 기각
- 금감원 “해지율 가정 과도해”…DB손해‧현대해상 등 해당
- ‘대북송금 사건’ 이재명 재판, 생중계 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