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접속장애, 1시간 만에 복구…오픈AI "원인 조사중"

정혜정 2024. 11. 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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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 AP=연합뉴스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8일(현지시간)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가 1시간 만에 복구됐다.

오픈AI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챗GPT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며 "가능한 빨리 서비스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시간 뒤쯤 "대부분의 사용자는 이미 챗GPT가 복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복구 사실을 알렸다.

이날 서비스 장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오픈AI는 장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접속 중단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7시 13분(서부 시간 오후 4시 13분) 기준 1만9403명의 사용자가 챗GPT 서비스 장애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한 시간 후 접속 장애 신고는 400여건으로 크게 줄었다.

챗GPT는 지난 6월과 지난해 말에도 접속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챗GPT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2억5000만명에 달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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