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경계하는 일본 "안경 쓴 한국 괴물, 사무라이 재팬 앞에 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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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2024 WBSC 프리미어12(이하 프리미어12)에서 맞붙게 될 한국 야구 대표팀 투수 김서현(한화 이글스)을 향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일본 매체 '코코카라 넥스트'는 8일 "'안경을 쓴 괴물 팔' 투수가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에 선발됐다"며 "사무라이 재팬(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의 애칭) 앞에 젊은 괴물이 서 있을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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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일본 언론이 2024 WBSC 프리미어12(이하 프리미어12)에서 맞붙게 될 한국 야구 대표팀 투수 김서현(한화 이글스)을 향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일본 매체 '코코카라 넥스트'는 8일 "'안경을 쓴 괴물 팔' 투수가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에 선발됐다"며 "사무라이 재팬(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의 애칭) 앞에 젊은 괴물이 서 있을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했다. 현지 적응 훈련을 거쳐 오는 13일 대만전을 시작으로 프리미어12 본선 B조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류중일 감독은 지난 7일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 28인을 확정했다. 김서현은 지난 1일 쿠바와의 평가전 1차전에서 1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쳤던 가운데 당당히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김서현은 지난해 서울고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고교 시절 150km 중반대 강속구를 뿌리면서 '초고교급'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는 김서현에게 5억 원의 계약금을 안겨주면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서현은 프로 무대를 처음 밟은 지난해 20경기 22⅓이닝 1세이브 평균자책점 7.25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제구 불안 속에 KBO리그 1군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김서현은 지난 6월 김경문 감독이 부임한 이후 몰라보게 성장했다. 2024 시즌 37경기 38⅓이닝 1승 2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76으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영점이 완벽하게 잡힌 건 아니지만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넣지 못했던 지난해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김서현은 기세를 몰아 생애 첫 성인 대표팀 태극마크를 다는 기쁨을 맛봤다. 이번 프리미어12에서도 불펜 주축 투수로 중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코카라 넥스트'는 "이번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28명이 확정됐다. 투타 모두 오는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8년 LA 올림픽을 겨냥해 20대 선수들이 주축으로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또 "한국은 프리미어12 대회 직전 부상 선수들이 잇따라 발생한 영향도 있지만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최종 엔트리를 구성했다"며 "그 중에서도 불펜 우완 투수 김서현이 적지 않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주목했다.
'코코카라 넥스트'는 특히 김서현이 고교시절 출전한 2022년 U-18(18세 이하) 야구 월드컵에서 일본을 상대로 인상적인 피칭을 했던 부분을 되짚었다. 김서현은 당시 일본과의 경기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 방송사 스피드건 기준 직구 최고구속 163km를 찍으며 화제를 모았다.
김서현은 특히 2022년 일본프로야구(NPB)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지명된 외야수 아사노 쇼고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일본 언론과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코코카라 넥스트'는 "겨우 20세인 김서현은 긴 팔과 네모난 안경을 쓰는 게 트레이드 마크다"라며 "쓰리 쿼터 폼에서 나오는 김서현의 패스트볼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2022년 U-18월드컵에서는 대회 종료 후 요미우리에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 아사노 쇼고를 삼진 처리하면서 적지 않은 임팩트를 남겼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사노는 일본 야구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이다. 당시(2022 U-18 월드컵) '(김서현의 공에) 손을 댈 수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며 "김서현은 제구력 향상 과제를 안고 있지만 이번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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