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뭐? 김민재를 제쳐?…日 수비수, 올해 잔여경기 OUT 확정 '2025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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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신입생 이토 히로키가 재수술을 받으면서 전반기 아웃이 유력해졌다.
바이에른 뮌헨 팬계정 'FC바이에른 뉴스'는 8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토 히로키는 2024년에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회복과 재활에 집중하던 이토는 최근 훈련장으로 돌아와 훈련을 소화하면서 뮌헨 데뷔전을 준비했지만, 불행히도 부상을 입었던 부위에 문제가 생격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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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 신입생 이토 히로키가 재수술을 받으면서 전반기 아웃이 유력해졌다.
바이에른 뮌헨 팬계정 'FC바이에른 뉴스'는 8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토 히로키는 2024년에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1999년생 일본 수비수인 이토는 뮌헨이 이번 여름 옵션 포함 2800만 유로(약 421억원)을 주고 슈투트가르트에서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이다.
슈투트가르트 시절 이토는 분데스리가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 받았다. 지난 시즌 29경기 출전하며 2502분을 소화한 그는 슈투트가르트가 분데스리가 2위를 차지해 1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하는데 일조했다.
이토의 활약상을 눈여겨 본 뮌헨은 2023-24시즌 종료 후 곧바로 영입을 추진했다. 분데스리가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되던 이토가 합류하면서 뮌헨의 센터백 경쟁은 한층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토는 2024-25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부상을 입어 장기간 이탈했다.
이토는 지난 7월 레기오날리가 베스트(4부리그) 소속팀 FC뒤렌과의 친선전에서 선발로 나와 발에 충격을 입고 쓰러지면서 전반 20분 만에 교체됐다. 검진 결과 그는 오른발의 중족골이 골절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족골 부상으로 인해 이토는 2개월 넘게 훈련을 받지 못했다. 회복과 재활에 집중하던 이토는 최근 훈련장으로 돌아와 훈련을 소화하면서 뮌헨 데뷔전을 준비했지만, 불행히도 부상을 입었던 부위에 문제가 생격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뮌헨은 지난 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토 히로키는 중족골에 추가 수술을 받아야 했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 수술은 화요일에 이뤄졌고, 잘 진행됐다"라며 "따라서 이토는 당분간 다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가능한 한 빨리 재활 프로그램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뮌헨을 이끄는 콤파니 감독은 이토의 상태에 대해 "우리는 지금 이토에게 더 인내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그에게도, 우리에게도 충격이지만 이토는 강하게 돌아와 자신의 폼을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술을 받으면서 이토는 뮌헨 데뷔전을 뒤로 미뤄야 했다. 그가 언제쯤 그라운드에 돌아올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독일 유력지 '빌트'의 토비 알트셰플 기자에 따르면 이토는 2025년이 돼야 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번 여름 뮌헨이 큰 기대를 걸고 영입한 이토가 합류하자마자 시즌 전반기를 통째로 날린다는 뜻이다. 또 이토가 2024년 안에 복귀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뮌헨 주전 센터백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전반기 남은 일정 동안 뮌헨의 수비를 책임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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