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임금체불 주장 남성, 8m 높이 도로표지판 위에서 시위벌여

박채오 2024. 11. 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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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한 40대 남성이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약 8m 높이의 도로표지판 위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다가 2시간 만에 내려왔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약 7~8m 높이의 도로표지판 위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로표지판 아래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도로 일부를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에 나선뒤 A씨를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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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현장 모습. 부산경찰청

부산에서 한 40대 남성이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약 8m 높이의 도로표지판 위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다가 2시간 만에 내려왔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약 7~8m 높이의 도로표지판 위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체불된 공사대금을 받기 위해 고공 시위를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로표지판 아래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도로 일부를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에 나선뒤 A씨를 설득했다.

A씨는 경찰과 회사 관계자의 설득 끝에 2시간여 만인 오후 5시 57분쯤 도로표지판에서 내려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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