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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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는 8일 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2024년도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들을 초청,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수정 의장과 채은지 부의장, 안평환 행정자치위원장이 의회를 대표해 참여하고, 대상 수상자 '살라 알 하우', 뉴스상 수상자 '유세프 함마쉬', 특집상 수상자 '네치르반 만도', 나준영 한국영상기자협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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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는 8일 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2024년도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들을 초청,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수정 의장과 채은지 부의장, 안평환 행정자치위원장이 의회를 대표해 참여하고, 대상 수상자 ‘살라 알 하우’, 뉴스상 수상자 ‘유세프 함마쉬’, 특집상 수상자 ‘네치르반 만도’, 나준영 한국영상기자협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자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적 도시이자 민주화운동의 세계적 모델 도시인 광주에서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에 방문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전 세계 분쟁지역 등 인류 평화가 위협받고 있는 여러 도시에 광주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신수정 의장은 “투철한 기자정신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해외 각지의 전쟁과 민주화운동 현장을 취재하는 영상기자들의 인간 생명과 존엄,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용기와 노고에 무한한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 대표 인권도시인 광주도 5·18 항쟁을 겪으면서 시민의 힘으로 쟁취한 민주주의·평화·인권의 역사적 가치가 전 세계의 보편적 가치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은 5·18 광주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언론인 힌츠페터의 기자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외 각지 민주화운동 현장을 취재하는 영상기자들을 발굴, 그들의 노력과 정신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21년 제정한 상으로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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