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충북 오리농장 '조류인플루엔자' 긴급대책 논의

박준이 2024. 11. 8.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청북도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관계기관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방부를 비롯해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17개 시·도 관계자가 모여 긴급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철새도래지 방역, 농장 간 교차오염 방지, 농가 방역 지원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확산 차단 방안 집중 논의

충청북도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관계기관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행안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방부를 비롯해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17개 시·도 관계자가 모여 긴급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철새도래지 방역, 농장 간 교차오염 방지, 농가 방역 지원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인 충북과 음성군은 발생농장과 방역대(500m) 내 가금농장에 살처분을 실시하고, 24시간 가동하는 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상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전파력이 높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닭의 경우 폐사율이 10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자치단체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방역 등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정부는 농가와 물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