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열애' 한지민, 악플러 고소…"명예훼손·모욕 선처 없다"
배우 한지민(42) 측이 악플러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지민에 관한 지속적으로 악의적 비방과 인신공격을 일삼고,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법무법인을 선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포털사이트에서 공공연하게 행해지는 한지민 관련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해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이는 명백한 범죄"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악의적 비방과 근거없는 억측과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며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또 "팬 여러분께서 귀한 시간을 내서 보내 주시는 악플 자료들은 고소 준비와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사이버 범죄에 해당하는 내용을 발견할 시에는 메일을 통해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지민은 올해 8월 밴드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32)과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온라인에 퍼진 최정훈과 그의 부친을 둘러싼 논란을 언급하면서 한지민을 향해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왔다.
한지민은 내년 SBS '인사하는 사이'와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 등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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