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관중, '베테랑 지도자' 축구인이었다… 축구계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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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이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키고 결국 사망한 축구인 로맹 장에게 애도 메시지를 보냈다.
관중석은 만원 관중이 들어찬 바이에른 홈경기답지 않게 조용했는데, 관중석에서 일어난 사고로 홈 팬들이 응원을 자제했기 때문이다.
경기 종료 약 1시간 뒤 바이에른 구단은 애도 성명을 냈다.
경기 후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 감독은 "승리를 떠들썩하게 축하하지 않았다"며 역시 관중석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한 우려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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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이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키고 결국 사망한 축구인 로맹 장에게 애도 메시지를 보냈다.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을 가진 바이에른뮌헨이 포르투갈 팀 벤피카에 1-0으로 승리했다. 바이에른은 UCL 연패를 끊어내고 2승 2패가 되며 한숨 돌렸다. 김민재는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며 여러 매체로부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관중석은 만원 관중이 들어찬 바이에른 홈경기답지 않게 조용했는데, 관중석에서 일어난 사고로 홈 팬들이 응원을 자제했기 때문이다. 전반전 초반 남동쪽 관중석에서 한 관중이 쓰러졌다. 의료진이 빠르게 응급처치를 하면서 동시에 병원으로 이송했는데, 안타깝게 구급차 안에서 사망했다.
경기 종료 약 1시간 뒤 바이에른 구단은 애도 성명을 냈다. 그리고 RTL 등 현지 매체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사망자는 축구 감독 로맹 장이었다. 장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룩셈부르크 여자 대표팀의 초대 감독을 지내는 등 축구계에서 활동해 온 인물이다.
바이에른 팬들은 사망 소식이 확정되지 않은 시점에도 생명이 위독했던 한 관중을 본 뒤 응원을 자제했다. 평소 흔들던 깃발을 내리고 비교적 차분하고 엄숙한 자세로 경기를 관전했다. 경기 후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 감독은 "승리를 떠들썩하게 축하하지 않았다"며 역시 관중석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한 우려를 함께 했다.
사진= 'RTL'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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