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김소현, 12년 만에 학벌 개그…♥손준호도 신촌가서 웃겠네 [엑's 이슈]

이창규 기자 2024. 11. 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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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마침내 학벌 개그에 대한 봉인을 해제한 가운데, 아들인 주안 군의 미래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때문에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의 아들 주안 군의 향후 진로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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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마침내 학벌 개그에 대한 봉인을 해제한 가운데, 아들인 주안 군의 미래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캐치! 똑똑핑' 특집으로 꾸며져 여에스더, 이동진, 김소현, 김똘똘이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김소현은 "제가 이번에 라스 나간다고 하니까 저희 바깥양반이 '무슨 특집에 나가' 이러더라"며 "'명성황후' 30주년 연습하고 있어서 부부특집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무슨 특집이냐고 물어보더라. 왜 저만 나가냐고 물어보더라"고 웃은 뒤 "제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준호 씨가 그만 좀 말해라 그랬는데, 아빠가 서울의대, 남동생도 서울의대 교수고, 제가 서울 음대 나왔고 여동생과 엄마도 서울 음대를 나왔다. 온 가족이 서울대 석사 이상"이라고 언급해 남다른 '브레인 집안'임을 인증했다.

김구라가 "삼 남매의 배우자들도 다 서울대냐"고 묻자 그는 "남편은 연대 석사까지 했고, 여동생 남편은 한양대 음대, 남동생 아내되는 올케는 이대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손준호를 필두로 똘똘 뭉치시겠네"라고 말했고, 유세윤은 "명절에 그 분들만 따로 밥상 놓는 거 아니냐"고 거들었다.

이를 들은 김소현은 "유세윤 씨가 12년 전에 '자네는 신촌 가서 먹게' 하지 않았냐"며 "저희 아빠가 '싱겁게먹기실천운동본부'를 운영 중이셔서 '자네는 신촌 가서 싱겁게 먹게'로 바뀌었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또한 김소현은 서울대 집안에서 자신이 유일하게 현역으로 대학에 입학했다고 자랑을 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라스'에 첫 출연했던 김소현은 당시 남편 손준호가 연세대 출신이라는 걸 밝히며 고개를 숙였는데, 이 때문에 김태원으로부터 "연대를 부끄러워하냐"는 반응을 얻었고, 규현은 "겸상하시냐"는 농담을 건넸다. 유세윤은 여기에 "자네는 신촌 가서 먹게"라는 말로 영원히 남을 레전드 짤을 생성한 바 있다.

이 때문에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의 아들 주안 군의 향후 진로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는 중. 과거 상위 0.1%의 영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주안 군은 지난해 '아침먹고가'에서 서울대에 진학하는 게 목표라고 언급한 바 있다.

게임과 코딩을 좋아한다는 주안 군은 최근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식판 자동 수거 로봇을 만들어 코딩 발명 경진대회 동상을 수상하고, 글로벌 청소년환경 에세이 대회 은상을 수상하는 등 남다른 재능을 자랑하고 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아빠만 혼자 신촌가서 먹어야겠네", "아빠는 언제쯤 혼밥 안하게 될까", "주안이 진짜 신촌을 못 가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아침먹고가'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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