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브릿지 기업 민간투자유치 협약체결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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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은 지난 6일 부산 벡스코에서 '브릿지(BRIDGE)기업 민간투자유치 협약체결식'을 열고 브릿지-팁스(TIPS) 성과를 보고했다.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사업에 선정된 브릿지 기업과 민간투자사 간의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브릿지 3.0 사업단, 팁스 선정기업과 운영사, 한국엔젤투자협회,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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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은 지난 6일 부산 벡스코에서 ‘브릿지(BRIDGE)기업 민간투자유치 협약체결식’을 열고 브릿지-팁스(TIPS) 성과를 보고했다.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사업에 선정된 브릿지 기업과 민간투자사 간의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브릿지 3.0 사업단, 팁스 선정기업과 운영사, 한국엔젤투자협회,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브릿지 기업은 대학의 기술을 이전받거나 교원 창업 기업 중 추가 기술이전, R&D 지원, 민간투자유치 등을 통해 BRIDGE 3.0 사업단의 지원을 받는 기업이다.
중기부의 평가를 통해 팁스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공개된 브릿지-팁스 성과 보고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총 3353개의 팁스 선정 기업 중 브릿지 기업은 649개로 약 20%를 차지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 3년간 1조8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1만4989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총 4조6900억원의 누적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박한석 한국연구재단 산학협력실장은 “지난 10여년간 브릿지 사업이 괄목할 만한 결실을 맺었다”며 “교육부와 중기부, 한국연구재단, 한국엔젤투자협회를 포함한 여러 전문기관과의 협력이 대학 기술사업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정부 지원사업의 비전을 입증한 동시에 대학의 기술과 기술사업화 활동이 기업의 성장과 경제 발전과 직결된 것을 증명했다”며 “특히 AI, 바이오, 자율주행 등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는 기업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브릿지 기업과 민간투자사 간의 투자협약식도 진행됐다. 10개 브릿지 기업이 민간투자사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들 기업에게는 기념패가 전달됐다. 이어 국민대 이진구 본부장과 이오크래프트 김도형 대표가 팁스 선정 후 성장 전략과 후속 투자유치 사례를 발표하며 국가 신산업 창출과 대학 기술사업화 생태계 확산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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