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이두, 'AI 스마트안경' 내놓는다…메타와 경쟁

이휘경 2024. 11. 8.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스마트안경을 내놓는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두는 다음 주 상하이에서 열리는 자사의 연례 콘퍼런스인 '바이두 월드'에서 해당 스마트안경을 공개하고, 이르면 내년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바이두 스마트안경의 가격은 앞서 메타에서 출시된 스마트안경 출시가인 299달러(약 40만원) 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9월 증강현실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안경 '오라이언'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스마트안경을 내놓는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두는 다음 주 상하이에서 열리는 자사의 연례 콘퍼런스인 '바이두 월드'에서 해당 스마트안경을 공개하고, 이르면 내년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안경은 사진·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를 내장하고, 바이두의 '챗봇' 모델인 '어니봇'이 음성 인식과 대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통신은 전했다.

바이두 스마트안경의 가격은 앞서 메타에서 출시된 스마트안경 출시가인 299달러(약 40만원) 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바이두의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이메일 질의에 회신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앞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은 지난해 에실로룩소티카 사의 브랜드 '레이밴'과 협력해 스마트 안경을 출시했다. 또 지난 9월 증강현실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안경 '오라이언'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최근 중국 신생 업체들이 카메라와 오픈형 무선 이어폰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안경을 내놓고 있으며, 애플 또한 스마트안경 분야에 대한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