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하프 선율과 ‘몽환적 소리’ 핸드팬이 만났다
전기 하프와 신생 악기인 핸드팬, 밴드가 어우러지는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퀸프로덕션은 8일 오후 7시30분 서울 마포구 서울 상상마당 KT&G 홍대 라이브홀에서 ‘하프x핸드팬 소리의 여정’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내 대표적인 하피스트 심소정, 핸드팬 연주자 주미란, 퍼커셔니스트오태형 등이 이끄는 ‘모던 핸드팬 트리오’가 함께 한다.
모던 핸드팬 트리오는 2022년 결성된 이후 핸드팬이라는 독특한 타악기로 자연과 삶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핸드팬(Handpan)은 2000년 스위스에서 만들어진 타악기로, 특유의 몽환적인 소리 덕분에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심소정은 서울로얄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필하모닉 등과 협연해 오며 클래식 하프의 우아한 선율을 선보여온 연주자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전적이면서도 우아한 하프에 전자 사운드를 더한 일렉 하프를 연주한다. 이 밖에도 오션드럼, 싱잉볼 등의 타악기를 활용해 관객과 호흡하는 체험형 무대를 선보인다.
오태형밴드는 월드컵 개막식, 조수미의 앨범 발매 기념 투어, 안드레아 보첼리의 아시아 투어에 참여하면서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팀 내한 공연과 게임 콘서트 밴드 팀으로도 활동 중이다.
양자영 퀸프로덕션 대표는 “고전과 현대, 자연과 예술이 만나 환상적인 하모니와 깊은 몰입을 전할 것”이라며 “특히 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클래식, 영화 OST, 가요 등을 자신만의 색으로 편곡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무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매 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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