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압 슬리퍼까지? 지디가 유행시킨 아이템 최신ver.
홍서영 2024. 11. 8. 15:30
그의 영향력은 과연 어디까지인가.
컴백을 앞두고 새롭게 만든 인스타 계정에 자신의 일상 사진을 대량 방출한 지드래곤. 그중 사람들 눈에 띈 아이템이 있었는데, 바로 촬영 현장에서 신고 있던 지압 슬리퍼다. 어딘가 담임 선생님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템이지만, 그가 신으니 이상하게도 힙해 보인다. 아니나 다를까. 사진을 올린 직후 지압 슬리퍼에 대한 정보가 퍼지며, 가격이 무려 1만원 대에서 10배 이상 치솟았다. 그래도 이 정도 가격이면 지디가 신은 신발 중 유일하게 손민수 가능하겠는데..?
지압 슬리퍼
톰 브라운
릭 오웬스, 미하라 야스히로 등 지디가 유행시킨 명품 아이템은 셀 수 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건 톰 브라운이다. 특히 무한도전 가요제 편에서 정형돈과 환상의 케미를 발산하며 “이런 옷은 동묘에서 사서 천 하나만 덧대면 돼”라는 명언을 남긴 그 옷이기도 하다. 지금은 조세호부터 박보검 등 톰 브라운을 논할 때 떠오르는 인물이 많지만, 시초는 바로 지디였다는 사실!
샤넬 가디건 & 자크마리마지 제피린 안경
불과 몇 개월 전, 마약 투약 혐의에 연루되었던 지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패션은 여전히 주목을 받았다. 경찰 소집을 위해 포토라인에 서던 순간에도 마찬가지. 일명 ‘지디 출석룩’은 큰 화제를 모았으며 그가 착용했던 자크마리마지의 제피린 안경은 127만원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그뿐만 아니다.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 입고 나왔던 샤넬 카디건은 ‘지디 인터뷰 카디건’으로 불리며, 짝퉁 제품들이 대거 등장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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