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 청소년 동계스포츠 활성화 앞장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열정의 땀을 쏟고 있다. 아카데미는 우리나라 동계스포츠를 활성화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시설을 활용하는 핵심 레거시(유산) 사업이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 선수를 초청해 전문선수로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들에게 ‘멘토링 클래스’을 진행하게 돼 있어 참가자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또 스노보드 동호인 클럽을 창단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1년도부터 시작된 아카데미를 통해 스노보드 6천 명 등 2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동계스포츠를 경험했다. 특히 아카데미를 이수한 14명의 청소년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선수로 출전해 아카데미에서 흘린 땀의 의미를 증명했다. 이 외에도 아카데미를 이수한 청소년 중 100명 이상이 전문 선수로 활동하고 있어 동계스포츠에 대한 아카데미의 기여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스노보드 아카데미’는 ▲스노보드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반 ▲선수 입문을 준비하는 중상급자 대상의 입문반 ▲스노보드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재육성반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지상강습으로 기초를 닦은 뒤 설상강습에 들어가므로 초보자도 무리 없이 배울 수 있다.
평창기념재단은 지난달 19일 전국 초·중·고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스노보드에 대한 이론교육, 지상강습을 진행했다. 전문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실내서핑, 트램펄린, 스케이트 파크 등의 전문교육을 제공했다.
2018평창기념재단 유승민 이사장은 “생애주기에 맞는 스포츠 활동 지원 차원에서 미래 세대인 유·청소년에게 겨울 시즌 스포츠 활동을 지원해 동계스포츠 저변확대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윈터 스노보드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과 관련된 정보는 플레이윈터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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