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해외사업 제안 공모제 도입… 첫 공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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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신규 해외사업 발굴 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고자 해외사업 제안공모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첫 공모를 시행한다.
부산항만공사와 공동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하려는 국내 민간 기업·기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첫 공모 시행 이후 앞으로 분기마다 1회씩 정기적으로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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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신규 해외사업 발굴 시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민관협력을 활성화하고자 해외사업 제안공모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첫 공모를 시행한다.
부산항만공사와 공동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하려는 국내 민간 기업·기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대상 사업은 터미널, 물류센터, 창고, ODCY(부두 밖 장치장) 등 해외항만 물류 인프라 분야의 새로운 사업이다. 현재 BPA는 우리 수출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비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요 항만(네덜란드 로테르담항, 스페인 바르셀로나항,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프로볼링고항, 미국 LA/LB항) 배후에 5개 물류센터를 확보해 운영 중이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공모를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사업 기회를 창출코자 한다.
공모 기간은 11월 8일부터 12월 9일까지다. BPA는 제안된 사업에 대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제안사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후속 협의 진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첫 공모 시행 이후 앞으로 분기마다 1회씩 정기적으로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민간의 창의적인 제안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함으로써 해외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글로벌 물류허브로서 BPA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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