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공격한 사슴 광교저수지 인근서 발견…포획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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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공원 산책로에서 시민 2명을 공격한 사슴을 포획하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뤄지고 있다.
수원시는 마취총 등으로 대비하고 있었지만 8일 나타난 사슴을 잡는 데는 실패했다.
전날 수원시는 시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찰·소방당국과 논의 후 종합상황반을 설치하고 사슴을 포획할 때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예찰, 시민홍보, 사슴농장 관리·감독은 수원시가 맡고 사슴 포획 및 시민 안전조치 등은 시·경찰·소방이 공동으로 담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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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공원 산책로에서 시민 2명을 공격한 사슴을 포획하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뤄지고 있다. 수원시는 마취총 등으로 대비하고 있었지만 8일 나타난 사슴을 잡는 데는 실패했다.
수원시와 경찰, 소방당국 등은 8일 오전 광교산 일대 등에서 포획을 위한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사슴은 지난 5일 시민을 공격한 이후 광교저수지 인근을 돌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1시20분쯤 순찰차를 타고 일대를 돌던 경찰은 사슴을 발견하고 소방당국에서 마취총을 준비하는 등 포획 작업을 벌였다. 사슴은 사람 소리에 놀라 도망쳤다.
전날 수원시는 시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찰·소방당국과 논의 후 종합상황반을 설치하고 사슴을 포획할 때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예찰, 시민홍보, 사슴농장 관리·감독은 수원시가 맡고 사슴 포획 및 시민 안전조치 등은 시·경찰·소방이 공동으로 담당하기로 했다.
종합상황실은 광교산 등산로와 사슴 출몰 장소 등에 안내 현수막을 부착하고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안전문자를 발송하기로 했다. 순찰을 다니며 동물 기피제를 살포하고 사슴 농가 사육 수 확인 등 문제의 사슴이 어디서 나타난 것인지도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 6일 오전 1시쯤 광교호수공원에서 사슴은 30대 A씨를 공격했다. 같은 날 오전 5시쯤엔 광교저수지에서 60대 B씨를 재차 뿔로 들이받았다.
김동환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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