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국내 공급 5분기째 ‘마이너스’…3분기 0.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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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제품 국내 공급이 5분기째 감소 중이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3분기 제조업 제품 국내 공급은 지난해 같은 분기대비 0.4%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설비투자가 증가한 것 중 많은 부분을 국산·수입 모두 반도체 장비가 차지하고 있다"며 "이런 설비들이 제조업의 자본재로 들어오면서 공급의 감소폭을 축소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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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제품 국내 공급이 5분기째 감소 중이다. 소매판매 저하로 소비재 공급은 6분기째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 따르면 3분기 제조업 제품 국내 공급은 지난해 같은 분기대비 0.4% 줄었다.
지난해 3분기(-2.9%)부터 4분기(-2.8%), 올해 1분기(-2.4%), 2분기(-2.3%), 3분기(-0.4%)까지 5분기 연속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설비투자가 증가한 것 중 많은 부분을 국산·수입 모두 반도체 장비가 차지하고 있다”며 “이런 설비들이 제조업의 자본재로 들어오면서 공급의 감소폭을 축소시켰다”고 설명했다.
국산과 수입 모두 기계 장비에서 공급이 늘었다. 국산은 기계장비(5.6%) 등에서 공급이 증가했다. 반면 전자·통신(-12.5%), 전기장비(-10.3%) 등에서는 공급이 줄었다. 전자·통신은 통신·방송 장비 생산이 감소했다.
수입은 화학제품(-7.9%) 등에서 공급이 줄고 기타운송장비(79.1%), 기계장비(12.4%) 등에서 공급은 늘어 4.5%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 장비 등은 증가한 반면 전자·통신, 전기장비, 1차 금속 등은 감소했다.
전자·통신은 국산(-12.5%)과 수입(-2.0%)이 모두 줄어 7.4% 감소했다. 국산은 LCD편광필름, 시스템반도체 등에서, 수입은 플래시메모리, 혼성집적회로, D램 등에서 줄었다.
전기장비는 국산(-10.3%)과 수입(-5.0%)이 모두 줄어 8.6% 감소했다. 2차 전지셀이 국산, 수입에서 모두 위축됐다.
1차 금속은 수입(4.5%)은 늘었으나 국산(-6.9%)이 줄어 4.3% 감소했다.
반면 기계 장비는 국산(5.6%)과 수입(12.4%)이 모두 늘어 7.8% 증가했다. 국산은 반도체 조립장비, 프레스기, 머시닝 센타 등에서, 수입은 기타 반도체 장비, 웨이퍼 가공장비,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등에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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