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이준혁 “몸에 불붙는 연기 직접..화상 트라우마 극복 ”
유지희 2024. 11. 8. 12:16
영화 ‘소방관’ 배우 이준혁이 몸에 불이 붙는 장면을 직접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준혁은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소방관’ 제작발표회에서 해당 장면과 관련해 “젤 같은 걸 바르는 등 안전하게 촬영했다”며 “다만 제가 어렸을 때 화상을 입은 적 있어서 워낙 불을 무서워한다. 조금이라도 이를 극복하려고 도전했다는 장면이라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 대역을 쓰지 않은 것에 대해선 “저뿐 아니라 다른 선배들도 리얼리티를 강조해서 직접 연기하셨다”며 “저 또한 단막극 출연 이후 소방관 역할이 두 번째라서 당연히 직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소방관’은 실제 지난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12월 4일 개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이준혁은 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소방관’ 제작발표회에서 해당 장면과 관련해 “젤 같은 걸 바르는 등 안전하게 촬영했다”며 “다만 제가 어렸을 때 화상을 입은 적 있어서 워낙 불을 무서워한다. 조금이라도 이를 극복하려고 도전했다는 장면이라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 대역을 쓰지 않은 것에 대해선 “저뿐 아니라 다른 선배들도 리얼리티를 강조해서 직접 연기하셨다”며 “저 또한 단막극 출연 이후 소방관 역할이 두 번째라서 당연히 직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소방관’은 실제 지난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12월 4일 개봉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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