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수 전남도의원 “생태정원도시 조성…환경산림국 역할 다해야”

김영균 2024. 11. 8.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영수 전남도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강진)이 전남도 환경산림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 조성에 많은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도민이익을 배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솔라시도 기업도시 정원조성에 있어서는 환경산림국이 주도해서 도민이익을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대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관 공동참여 사업 ‘도민이익’ 찾기 어려워


차영수 전남도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강진)이 전남도 환경산림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 조성에 많은 예산을 편성해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도민이익을 배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8일 전남도가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정원 확충과 민간 주도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400억원을 들여 생태정원도시 인프라 구축을 추진중이다.

차 의원은 “서남해안 기업도시 정원조성 사업은 민·관이 공동 참여하는 사업이고 그중 일부 민간이 조성 완료한 산이정원의 경우 관광객을 유치하고 입장료를 받는 상황이지만 ‘도민이익’을 찾아보기 어렵다”며 “민간이 투자에 참여하는 것은 결국 투자수익을 고려하기 때문인데 공공이 수백억 원을 투자하고도 도민에게 돌아오는 이익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솔라시도 기업도시 정원조성에 있어서는 환경산림국이 주도해서 도민이익을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대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종필 환경산림국장은 “별도의 숲 조경 전문가에 의해서 관리되고 전남도가 자문 역할을 맡아 왔다”며 “앞으로 세부적인 계약 내용을 확인해 생태정원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