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어든 한미 금리차…이창용 "1~2주 지나야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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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8일 금통위까지 남은 3주 동안 환율이 내리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지에 대해 "1~2주가 지나 더스트가 내려 앉아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1.5%p로 좁혀졌다.
미국 대선과 FOMC 결과가 한국 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이 총재는 "1~2주 더스트 다운(영향이 가라 앉다)할 때까지 기다려 보자"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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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오성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8일 금통위까지 남은 3주 동안 환율이 내리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지에 대해 "1~2주가 지나 더스트가 내려 앉아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거시경제금융회의 종료 직후 취재진과 만나 "(환율에 대해) 아직 보기 이르다"며 이 같이 답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6원 급락한 1386.0원으로 출발한 뒤 1380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환율 하락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4.5~4.75%로 0.25%p 내리는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1.5%p로 좁혀졌다.
미국 대선과 FOMC 결과가 한국 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이 총재는 "1~2주 더스트 다운(영향이 가라 앉다)할 때까지 기다려 보자"고 재차 강조했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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