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 여사, 尹대통령 다음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정혜정 2024. 11. 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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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이달 중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다자외교 순방에 김건희 여사가 동행하지 않는다고 8일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의) 다음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어제 대통령 담화 및 회견의 후속 조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대외활동과 관련해 "저와 핵심 참모 판단에 국익과 관련해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닌 활동은 사실상 중단해 왔고 앞으로도 중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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