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MV' 신우석 감독, 칼 빼들었다…어도어 경영진 명예훼손 고소

장인영 기자 2024. 11. 8.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결국 어도어 경영진들에 경고장을 내밀었다.

8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신우석 감독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어도어 김주영 대표이사 겸 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도경 부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 가운데 지난 8월 민희진이 대표직에서 해임되고 경영진이 전면 교체됨에 따라 신 감독은 '반희수' 채널을 두고 어도어와 갈등을 빚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결국 어도어 경영진들에 경고장을 내밀었다. 

8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신우석 감독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어도어 김주영 대표이사 겸 하이브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도경 부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신우석 감독은 뉴진스의 '디토(Ditto)', '오엠지(OMG)', '이티에이(ETA)' 등 히트곡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이 가운데 지난 8월 민희진이 대표직에서 해임되고 경영진이 전면 교체됨에 따라 신 감독은 '반희수' 채널을 두고 어도어와 갈등을 빚었다. 

당시 신 감독은 경영진이 바뀐 어도어와 협업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는데, 그는 어도어가 자신이 작업한 영상을 모두 삭제하였으며 반희수 채널의 영상도 어도어의 요구에 따라 삭제되고 공개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이티에이' 뮤직비디오 디렉터스 컷이 광고주와의 협의 없이 게시된 게시물이기에 중단 요청을 했을 뿐 반희수 채널이나 타 영상에 대한 삭제를 요구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나아가 신 감독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김주영 대표와 이도경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 녹취와 메일 자료 등을 순차적으로 제출하거나 공개하겠다고 일갈한 바 있다. 

한편, 반희수 채널은 뉴진스 팬덤 버니즈를 의인화한 인물인 반희수가 뉴진스의 모습을 캠코더의 담는다는 콘셉트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71만 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어도어의 요청으로 영상이 내려갔다가 현재는 복구된 상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신우석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