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 46개 대기업 소속회사 변동…8개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3개월간 대규모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8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소속회사 변동이 있었던 대규모기업집단은 46개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최근 3개월간(2024년 8~10월) 발생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공개했다.
해당 기간에 소속회사 변동이 있었던 대규모기업집단은 46개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사업 추진 통한 사업 다각화 활발
최근 3개월간 대규모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8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소속회사 변동이 있었던 대규모기업집단은 46개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최근 3개월간(2024년 8~10월) 발생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공개했다.
88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지난 8월 1일 3292개에서 11월 1일 3284개로 8개 감소했다. 해당 기간에 소속회사 변동이 있었던 대규모기업집단은 46개로 조사됐다.
회사설립(신규 32개사, 분할 4개사), 지분취득(18개 사) 등으로 31개 집단에서 60개사가 계열 편입됐다. 흡수합병(24개사), 지분매각(7개사), 청산종결(22개사) 등으로 29개 집단에서 68개사가 계열 제외됐다.
신규 편입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한화'(10개), 'SM'(5개), 'SK'·'신세계'(각 4개) 순이다. 계열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대신증권'(11개), 'SK'·'원익(각 6개), '영원'(5개) 순이다.
이번 소속회사 변동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기업집단 내 회사 분할·합병 방식의 사업구조 개편이 다수 이뤄졌다.
'SK'는 사업 전문성 및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SK네트웍스에서 차량 정비·관리 사업부를 분할해 SK스피드메이트를 설립했다. 친환경 사업 시너지 창출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SK리비오가 동종 생분해 소재 관련 사업자인 SKT비엠지오스톤을 흡수합병했다.
'한화'는 영상보안·인공지능(AI)·반도체 장비 사업 강화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관련 사업부를 분할해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를 설립했다. 에너지 관련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화에너지가 한화컨버전스를 흡수합병했다.
이 밖에도 사업 역량 강화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카카오' 소속 DK테크인이 카카오브레인을, '네이버' 소속 라인게임즈'가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 제로게임즈, 레그를, '현대백화점' 소속 현대백화점이 현대쇼핑을 흡수합병했다.
아울러 신사업 추진을 통한 사업 다각화 목적의 회사설립과 지분인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 관련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을 설립했고, 'SM'은 합성수지 필름 제조 관련 한스인테크, 한스케미칼 지분을 취득해 각각 계열 편입하였다.
또한 '넷마블'은 실버케어 사업 관련 코웨이라이프솔루션를, '삼천리'는 전기자동차 판매 관련 삼천리이브이를 설립했고 '하이트진로'는 진백글로벌을 설립하여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사업역량 확대 추세도 지속됐다.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 '현대자동차'는 나주호배꽃품은햇빛발전소를, '한화'는 인사이트루프탑솔라6호를 설립했다.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한화'는 여수에코파워와 여수퓨어파워를, 'HD현대'는 HD하이드로젠을 설립했다. 이 밖에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LS는 엘펨스의 지분을 취득했고 '금호석유화학'은 금호그린바이오부산를 설립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벽 남편과 걷던 19세 아내, 집단강간 당했다
- 지하철서 도끼 꺼낸 중학생들, 손가락 자르고 두개골 쪼갰다
- "민망한 전신레깅스 베트남女, 정말 잘못된 판단…"
- 윤 대통령 사과, 보수층은 결집하겠지만…지지율 반등은 '글쎄' [정국 기상대]
- 윤 대통령, 한동훈과 '운명 공동체' 강조…국민 눈높이 요구엔 일부 호응
- "김영선과 강혜경, 대질조사 불가피…거부하면 진술 신빙성 잃어" [법조계에 물어보니 547]
- 한동훈 "즉시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추진…대통령 약속 실천 중요"
-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다음 순방 동행 안 한다"
- 뮤지컬의 보이지 않는 꽃, ‘만능 배우’ 스윙 [스윙, 마이 베이비①]
- ‘장기계약으로만 302억’ 최정 누적액 사실상 불멸? [머니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