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IMO 총회, 한국해양대 ‘레이즈’ 팀 대상…IMO 견학 기회

장정욱 2024. 11. 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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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0회 모의 국제해사기구(IMO) 총회' 본선 행사를 열었다.

모의 IMO 총회는 해양 안전과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미래 글로벌 해사 리더를 꿈꾸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다.

본선에서는 9개 팀이 각각 친환경 연료, 디지털 기술, 선원 교육 등 IMO에서 논의 중인 현안 관련 모의 주제를 영어로 발표했다.

가장 설득력 있는 논리로 이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 '레이즈팀(한국해양대)'이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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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9개 팀 진출
한국해양대학교가 모의 IMO 총회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0회 모의 국제해사기구(IMO) 총회’ 본선 행사를 열었다.

모의 IMO 총회는 해양 안전과 해양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미래 글로벌 해사 리더를 꿈꾸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다. 2015년에 처음 개최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해수부는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간 참가자를 모집해 총 23개 팀(69명)이 참가했다. 해당 분야 전문가 서면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9개 팀이 각각 친환경 연료, 디지털 기술, 선원 교육 등 IMO에서 논의 중인 현안 관련 모의 주제를 영어로 발표했다. 다른 팀 또는 심사위원 질의에 답하며 후속 토론을 진행했다.

가장 설득력 있는 논리로 이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한 ‘레이즈팀(한국해양대)’이 대상을 받았다. 레이즈팀은 IMO 견학 기회도 함께 얻었다.

최우수상은 ‘안전을 항해팀(한국해양대)’에게 돌아갔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국제 해사 산업계는 탈탄소·디지털화 등 첨단 혁신 기술개발로 급변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국제 해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미래 해사 산업 주역을 양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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