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스튜디오드래곤, 실적도 주가도 바닥 지났다…투자의견·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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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8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실적과 주가가 바닥을 지났다고 보고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Hold)'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올렸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에는 과거 2023년 실적 수준만큼의 회복이 전망된다"면서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밝힌 텐트폴(흥행 가능성이 높은 작품) 7편, 선판매 8편의 구체화와 최근 언급한 수목 드라마의 제작비 가성비화 전략으로 내년 라인업과 실적 추정에 있어 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되며 실적도 주가도 바닥을 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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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4.6만원→5.5만원 상향 조정
DB금융투자는 8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실적과 주가가 바닥을 지났다고 보고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Hold)'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올렸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에는 과거 2023년 실적 수준만큼의 회복이 전망된다"면서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밝힌 텐트폴(흥행 가능성이 높은 작품) 7편, 선판매 8편의 구체화와 최근 언급한 수목 드라마의 제작비 가성비화 전략으로 내년 라인업과 실적 추정에 있어 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되며 실적도 주가도 바닥을 지났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3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 9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5% 감소했고 영업손실 9억원으로 적자 전환하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하회했다. 신 연구원은 "톱라인(매출) 감소폭이 예상보다 컸다"면서 "방영회차가 총 59회차로 전년 동기 대비 16회 줄면서 부진했고 '엄친아'를 제외한 '플레이어2' '감사합니다' '우연일까'의 해외 판매 실패로 매출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눈물의여왕' 상각비도 이익 하락의 주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내년부터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신 연구원은 "4분기에도 방영회차는 43회로 전년 대비 톱라인은 감소가 예상되나 '정년이' '사랑은외나무' '좋거나 나쁜 동재' 등 안정적인 작품들이 실적에 반영될 예정으로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톱라인과 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tvn 수목 드라마 1~2편, 디즈니+ 오리지널 1~2편, 일본 편성 2편, KBS 1편 등 전년 대비 최소 5~6편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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