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개월 연속 국장 ‘팔자’…코스피 4조 넘게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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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3개월 연속 국내 증시에서 '팔자'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 4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2024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4조3880억원을 순매도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채권 5조5270억원을 사들이며 3개월 연속 순투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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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만 4조2160억원 '팔자'
상장채권 3개월 연속 '사자'
통안채 순매수 1위
외국인이 3개월 연속 국내 증시에서 '팔자'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 4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반면 상장채권은 5조원 넘게 순매수했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2024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4조388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2160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172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8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지난 7월까지 9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오다 지난 8월 순매도세로 돌아선 바 있다.
국가별로는 버진아일랜드(1000억원), 말레이시아(1000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미국(-1조3000억원), 룩셈부르크(-7000억원) 등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728조8700억원(시가총액의 27.7%)으로 집계됐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채권 5조5270억원을 사들이며 3개월 연속 순투자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8조9990억원을 순매수하고, 3조4720억원을 만기에 상환받았다.
10월에는 통안채(2조8000억원) 순투자 금액이 가장 높았다. 이어 국채(2조원) 순이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잔액은 268조9370억원(상장잔액의 10.5%)으로 집계됐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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