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북한과 합동군사훈련? 왜 안 되겠는가…지켜볼 일"

정혜정 2024. 11. 8.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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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평양에서 정상회담 뒤 서명한 조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와 북한의 합동군사훈련 가능성을 언급했다.

7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토론클럽 본회의에서 북한과 합동군사훈련에 대해 "왜 안 되겠는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6월 러시아와 북한이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거론하며 "조약에는 상대방이 침략을 받으면 상호 지원한다는 제4조도 있다"고 밝혔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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