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 정수, 데이트 포기하더니 또 돌발 행동... "PD님 다시 하면 안 돼요?" (나솔사계)[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5기 정수가 18기 정숙에게 진솔한 마음을 표현했다. 

7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마지막 선택을 앞둔 솔로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5기 정수가 18기 정숙에게 마지막으로 직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수는 차에서 꽃다발을 꺼내더니 18기 정숙에게 건네며 마지막 총알을 드러냈다.

꽃다발을 보던 정숙은 "근데 이거 조화구나. 그래서 시들지 않았구나"고 말했고, 이를 보던 경리는 "졌다, 졌어. 차라리 편지가 좋지"라며 일갈했다. 

정숙이 정수에게 꽃을 받은 것을 확인한 15기 영호는 "꽃 줬다"며 놀라움을 표하더니 "난봉꾼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출연자들에게 아쉬움을 털어내고 가라며 최종 선택 전 마지막 데이트 기회를 선사했다. 

이에 정수는 정숙에게 돌진했다. 정수는 할 말을 미리 휴대전화 메모장에 적어 진솔하게 마음을 드러냈다.

정수는 "정숙아. 여기 와서 3박 4일 만에 처음으로 내 심장 소리를 들었고, 떨림이라는 걸 알았다. 너의 마음이 너무 궁금하지만 참아볼게"라며 진심을 보였다. 

하지만 정숙에게 잘 들리지 않을 것 같자 정수는 "PD님. 저 한 번만 다시 하면 안 되냐"고 물었다.

이어 두 번째 기회를 얻은 정수는 목소리까지 풀며 큰 소리로 다시 정숙에게 마음을 전달했다. 

이를 보던 데프콘은 "참 대단하다. 원래 마음에 드는 사람 없으면 퇴소하겠다는 사람이 끝까지 남았다. 마지막에 똥줄이 타가지고 무조건 잡고 싶은 그녀가 나타났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에 경리 역시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Plus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