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여건 큰 변화 예상… 경쟁력 강화 기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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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우리 대외경제 여건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범정부 컨트롤타워로 해 선제적이고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트럼프 당선인이 강조해 온 정책 기조가 현실화할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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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우리 대외경제 여건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범정부 컨트롤타워로 해 선제적이고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트럼프 당선인이 강조해 온 정책 기조가 현실화할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금융·외환시장, 통상, 산업 등 외부로부터 영향이 큰 3대 분야는 각각 별도의 회의체를 가동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우리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경제단체, 유관기관, 업종별 협회 등과 함께 제4차 글로벌 통상전략회의를 열고 “트럼프 신(新)정부 수립으로 예상되는 정책 변화에서 한국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그간 통상 이슈에 대응한 경험과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기반으로 호혜적인 한·미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세종=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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